목차
1. 용산공원
2. 가는 법
3. 이용시간 및 주차
서울 용산 지역에서 놀아본 적이 있는가? 용산에는 볼 것도, 할 것도, 먹을 것도 많은 편이다. 특히 용산역에는 영화관, 쇼핑,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복합적인 곳이다. 그렇다면 용산에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은 어딜까?
물론 용산역과 신용산역 근처에도 이쁘고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용산에서 가장 이쁜 곳이라고 하면 용산공원이라고 말할 것 같다.
오늘은 용산공원 미군기지가 왜 인기가 많고, 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인지 한 번 알아보자.
1. 용산공원
https://www.park.go.kr/front/index.do
용산공원 홈페이지이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용산공원의 소식 등이 있으니 가기 전에 한 번씩 들려 어떤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가면 더 좋을 것이다.
먼저 용산공원이 정확히 어떤 공원인지 한 번 알아보겠다.
용산공원은 1945년 우리나라 해방과 함께 미군이 일본 기지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용산에 정착하게 되면서, 용산공원에 미군기지를 정착하게 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용산 지역에 미군의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되었다.
이러한 미군기지로 사용되었던 용산공원은 2017년 말 이전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용산공원은 남는 공터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남는 공터를 일반 시민들도 방문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었고, 다양한 복합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이름에 관한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용산공원을 개방하면서 용산공원에 관한 이름을 공모전을 통해 바꾸기로 했다. 그렇게 공모가 시작되었지만, 결국 1등은 ‘용산공원’이 되었다.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서 1등 상품을 2등에게 주는 가벼운 사건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용산공원이 현재 왜 인기가 많고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을까?
첫 번째 이유는 다양한 포토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용산공원에 들어가면 어디서 찍어도 이쁘게 나올 만큼 전체가 다 포토존이라 해도 무방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건물들이 빨간 벽돌로 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때 감성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주변 나무들이 봄과 여름에는 푸릇푸릇한 느낌으로, 가을에는 낙엽의 울긋불긋한 색으로 물들어 한껏 감성을 높여준다. 겨울에는 나무의 나뭇잎들이 떨어졌지만, 눈으로 덮인 날에는 마치 해외에 온 것 같은 감성을 준다.
또한, 포토존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바닥을 잘 보다 보면 사진을 이곳에서 찍으라는 포토존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100% 잘 나온다고 보장해 주는 위치이기도 하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각자의 인생 사진을 건져가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로 입장료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잘 꾸며져 있거나, 포토존이 많다거나 한 장소는 입장료를 받는 편이다. 그러나 이곳은 포토존도 많고 안에도 이쁘게 꾸며져 있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1년 내내 개방한다. 그로 인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기에 언제든 와서 구경하고 가면 된다.
마지막으로 용산공원의 마스코트 고양이가 있다.
사실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매력이기도 하다. 용산공원을 방문하면 어슬렁거리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물론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숨어서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돌아다니는 날이면 애교가 많은 고양이를 볼 수 있다. 마스코트가 아닐 수도 있지만 몇 번이나 마주쳤기에 귀여워서 마스코트로 혼자 지정해 보았다.
2. 가는 법
용산공원을 가는 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빙고역으로 가면 된다. 서빙고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용산 가족공원’에서 내리는 버스는 400번 버스와 502번 버스가 있다.
‘서빙고역 교차로’에서 내리는 버스는 100번, 400번, 502번, 2016번, 621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 이용시간 및 주차
먼저 이용시간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에 내부시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시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이기 때문에 그전에 방문해 편하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주차는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에 1800원이다. 주말에는 만차가 자주 되니, 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빠르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오늘은 용산공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볍게 보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용산 어린이 정원도 개방하면서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전시등이 이뤄지고 있다. 다음에는 어린이 정원도 방문해 보고 글을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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