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호수공원 가볼만한곳, 데이트 장소 추천.

동탄 호수공원

 

목차
1. 호수공원
2. 산책로
3. 주차
4. 편의시설

 

동탄 신도시가 요즘 젊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젊은 부부들과 아이가 많아 평균 연령도 약 37세 정도로 상당히 낮다고 한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고 가볼 만한 곳으로 불리는 장소는 동탄 호수공원이다. 많은 신도시들이 있지만, 동탄이 한창 떠오르는 데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호수공원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호수공원의 존재 때문이다.

동탄의 호수공원을 처음 마주했을 때 육성으로 감탄이 나왔다. 크기 자체도 엄청나 놀랐지만, 주변 경관이랑 상권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다.

 

과거 일산에 살았던 적이 있어 일산 호수공원을 자주 가보았다. 일산 호수공원도 정말 크고 이쁘지만, 동탄 호수공원은 조금 더 깔끔하게 호수 자체를 관찰하기 좋게 되어있는 것 같았다. 호수를 막고 있는 건물들이나 나무가 없고, 크기도 적당해 호수 자체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잔잔하게 흐르는 호수에는 오리가 살고 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호수 근처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탄 호수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분수쇼였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이 되면 노래와 함께 분수가 멋지게 솟아올랐다. 6월에는 ‘루나쇼’라는 프로그램 음악분수 쇼와 더불어 불빛까지 추가된 멋진 분수 쇼를 실시했다. 약 50분 내외로 분수 쇼가 펼쳐졌고, 전국 각지에서 쇼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었다.

7월은 아직 일정이 뜨지 않았지만, 여름 내내 할 예정이라고 하니 곧 일정이 뜨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멋져진 분수 쇼로 돌아온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호수공원의 노을뷰도 정말 이뻤다. 주변의 산과 호수 그리고 건물들까지 모든 것들이 노을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호수 아래로 져가는 노을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뭉클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2. 산책로

그리고 동탄 호수공원의 정말 큰 매력인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가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잘 되어있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책로는 자연과의 조화로 평화로운 느낌과 편의 시설들이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한 산책로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호수공원을 보러 와서 산책까지 쭉 하고 간다. 

 

그리고 중간중간 벤치와 흔들의자가 많아 산책하다가 쉬어가기에도 정말 좋다. 워낙 사람이 많은 탓에 벤치와 흔들의자는 선점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호수공원이 바로 보이는 곳에 1인용 의자들이 있어 앉아서 호수를 보며 멍 때리기에도 좋다.

 

산책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걷기에 정말 좋게 길이 형성되어 있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아 가족들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거나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운동과 산책 모두를 할 수 있는 호수공원에 들르면 꼭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갔으면 한다.

 

3. 주차

주차 공간도 충분한 편이다.

먼저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여럿 있어 어느 곳에 주차해도 문제없다.

그래도 이 중에 가장 추천하는 공영 주차장이 있다.

 

 

 

 

‘동탄호수공원 공영 주차장’ 이곳을 가장 추천한다.

이유는 일단 지하로 들어갈 수 있고, 지하에 자리도 꽤 넉넉한 편이다.

가격도 한 시간까지 무료고, 2시간에 3000원, 4시간에 9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주차할 공간은 충분하니 걱정 없이 와도 될 것 같다.

 

4. 편의시설

마지막으로 편의시설, 상권이 엄청 좋다.

호수공원을 마주 보며 술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맛집들과 카페가 엄청 많다. 또한, 옷 가게, 영화관, 서점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낮에 호수공원을 한번 보고, 근처에서 영화를 보거나 서점에서 책을 읽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 후, 노을이 지는 호수공원을 다시 한번 보면서 야경을 즐기면 완벽할 것 같다.

 

날이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마시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치킨집, 횟집, 이자카야 등의 술집들도 있고 일반 카페부터 무인 카페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편의점과 강아지 마켓들도 있으니 있을 건 정말 다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동탄 호수공원이 왜 요즘 인기가 많은지 한 번 알아보았다.

직접 가서 호수공원을 보자마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호수공원 근처 숙소에 방을 잡고 밤 산책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낮부터 밤까지 있으면서 호수공원을 더욱 즐기고 올 것 같다.

다들 직접 한 번 가서 여유로움과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