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한강공원의 야경과 배달, 텐트, 주차 관련해서 알아보자.

망원 한강공원

 

목차
1. 망원 한강공원
2. 배달과 맛집, 편의시설
3. 텐트
4. 주차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은 아마 가장 유명한 한강공원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여의도, 반포만큼 이쁘면서도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망원 한강공원이다.

아마 들어보거나 가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망원동에 한강이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망원 한강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https://hangang.seoul.go.kr/www/contents/666.do?mid=468 

망원 한강공원 소개

 

1. 망원 한강공원

 

망원 한강공원은 서울함공원이라고도 불린다.

그렇다면 서울함공원이 무슨 말일까?

바로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강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배다. 엄청 커다란 배를 3척이나 볼 수 있다. 이 배들은 퇴역 군함을 이용하여 조성하고 있고,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산책 및 자전거도로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서울함 앞에는 잔디밭으로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피고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쭉 펼쳐져 있어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낚시와 수상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낚싯대를 던져놓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름이라 날은 덥지만 수상 레저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도 존재해서 운동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해가 지면서 보이는 노을과 성산대교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멍하니 노을을 쳐다봤다. 또한, 어두워지니 배에 불이 들어오고 조명들이 켜지니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의도와 반포만이 야경 맛집은 아니었다. 망원 한강공원 또한 야경 맛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 배달과 맛집, 편의시설

한강의 꽃 중 하나인 배달이 있다. 배달은 GS25 편의점 앞에서 주로 받는다. 혹은 공영주차장이나 지하보도로 배달이 온다. 가까운 곳에 위치를 말씀드리면 그쪽으로 오 실 테니 걱정 말고 배달을 시켜 먹으면 될 것 같다.

배달로는 치킨, 피자 등이 인기 메뉴이며 웬만한 곳들은 다 배달이 된다. 근처 편의점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해 같이 먹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편의점은 총 2곳으로 'GS25'와 '이마트 24'가 위치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한강 라면을 직접 해서 먹으면 된다. 한강 라면이야 말로 정말 한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라면을 구입한 뒤, 편의점에 위치한 라면 기계에 올리기만 하면 끝이다. 그렇게 완성된 한강 라면은 분위기 때문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계란이 파는 편의점도 존재하니 계란까지 같이 먹으면 라면 맛집 버금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써브웨이, 피자집, 스타벅스' 등이 위치하고 있으니 맛집과 커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망원시장도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그곳에는 떡볶이, 닭강정, 고추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한다. 그곳에서 직접 사 와 한강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이락'이라는 고추튀김 맛집을 추천한다. 고추튀김이 아니라 고기의 맛이 나는 신기한 고추다. 망원시장에 들른다면 꼭 한 번씩 사 먹어 보기를 추천한다.

 

3. 텐트

 

 

돗자리를 대여해 주는 ‘피크닉 109’라는 곳이 근처에 있다. 망원 한강공원에서 지하도로를 하나 건너가면 바로 맞이할 수 있다. 그곳에서 다양한 돗자리 이외에도 피크닉 세트, 블루투스 등을 대여할 수 있기에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꼭 들려보자.

 

4. 주차

주차장은 가격과 위치 모두 괜찮은 편이다. 

망원 1 주차장부터 4 주차장까지 존재하고 있고, 주차 구획수도 100대 이상은 가능해서 넉넉한 편이다. 가격도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으로 괜찮은 편이다. 1일 주차 최고한도는 10000원으로 적당하다.

 

이렇게 망원 한강공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렸던 곳이지만, 정말 여의도, 반포 한강공원만큼 이뻤고 평화로웠다. 다음에는 지인들도 데려와 같이 피크닉을 하고 싶을 만큼 괜찮았다.

어떤 한강을 갈지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망원 한강공원을 적극 추천한다.